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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영혼

  • 작성자어린왕자
  • 작성일2022-02-21 09:55:35
  • 조회수35
잃어버린 영혼

어떤 사람이 있었습니다.
어느날 한밤중에 잠에서 깬 남자는 숨이 막힐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창밖을 내다보 았지만 도통 어디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자기 이름도
기억이나지 않았습니다.

남자는 외로운 느낌이 들었고 몸속에는 어떤 사람도 없는 것 같은 느낌이 었어요

그러다 자기 이름이 얀이라는 것을 기억했습니다.
남자는 병원을 찾아가 자기가 처한 상황을 이야기하였고 의사는 누군가 위에서
우리를 내려다 본다면 세상은 땀흘리고 지치고 바쁘게 뛰어 다니는 사람들로
보일 것이고 영혼은 주인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여 주인을 잃어버린다고
하였습니다.

의사는 분명 환자가 2~3년 전에 갔던 곳에 환자분의 영혼이 있을 것 이라고 하였고 기다리는데 시간이 좀 걸릴거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얀은 도시 변두리의 작은집을 사서 자기의 영혼을 기다리기로 하였죠

그러던 어느 오후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고 그의 앞에 그가 잃어버린 영혼이 서 있었습니다.
영혼은 지치고 더럽고 할퀴어져 숨을 헐떡이고 있었으며 얀은 영혼을 기다리는 동안 시간이 많이 흘러서 늙어 있었고 반대로 그 영혼은 젊은 소년의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하고 있었습니다.

여기서 제가 느낀점은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너무 지치고 바쁘게 사느라 자신의 모습을 돌보지 못한 것 아닐까요?
좀 오글거리는 말이 지만 가끔씩은 자신의 속에 있는 자신의 모습을 돌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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